평화사절단 이끌고 방한한 일본 입정교성회 동북교구-니시오까 요시노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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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사절단 이끌고 방한한 일본 입정교성회 동북교구-니시오까 요시노리 단장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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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가지런히 하라


-. 이번 방문 목적과 참가자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종교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거와 현실을 직시하면서 평화세상을 건설하기 위함이다. 또 지구촌 평화에 기여할 인재육성도 하나의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대학생부터 80대 노인까지 광범위하다.
-. 평화사절단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입정교성회 최고지도자인 니와노 회장은 종교협력에 관심이 많다. 세계 종교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한국에서부터 민간사절단 성격의 평화사절단을 파견하게 됐다. 이번 평화사절단은 일본 입정교성회 19개 교구중 동북교구 소속으로, 일본 니야기, 후쿠시따, 야마가따현에 걸쳐있다.
-. 입정교성회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입정교성회는 재가불교도 운동으로 가정이나 생활 속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하는 600만명의 신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가정에서의 폭력과 반목 그리고 살인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니와노 회장은 먼저 ‘가정을 가지런히 하라. 이것이 평화의 출발점이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齊家)'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 원불교에 대한 인상은?
작년 12월에 김대선 교무 외 5명이 동북교구를 방문했는데, 그때 참 따뜻하고 친절하며 평화적인 인상을 받았다. 우리 입정교성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원불교에 대해 호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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