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을 전하는 사람들-개그우먼 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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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을 전하는 사람들-개그우먼 정재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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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WBS 원음방송 정재윤의 가요 가요 가요 오후6-8시


“안녕하세요. DJ 유니 정재윤 입니다. 정재윤과 함께 가요, 가요, 어디로 가요! 원음방송으로 가요.”?유쾌한 개그로 MBC 코미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녀가 10년 만에 원음방송 라디오 DJ로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황금 시간대,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1,2부로 나누어 특유의 어투와 맛깔스런 입담으로 직장인들과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그녀, 10년 전 개그맨 박세민과 함께 진행 했던 교통방송 ‘9595쇼’는 당시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차지할 만큼 부동의 인기를 모은 바 있어 이번 원음방송(WBS)진행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매일 한 곡을 정재윤이 직접 라이브로 불러 주는 코너와 4명의 목소리로 하는 콩트는 그녀만의 숨은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청취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 라이브와 콩트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 방송을 듣고 하루일과에서 지친 직장인들과 청취자들이 많이 웃길 바라고 잠시나마 행복해 졌으면 한다.” 방송을 시작한지 1달 “처음에 100% 혼자 진행한다는 것이 부담도 되고 많이 긴장 되었는데 첫 방송 나가고 나서는 편해졌다. 특히 방송시작 전 법문은 참 좋다. 법문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방송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차분하게 안정된 이곳 원음방송 분위기가 너무 좋다.” 신문, 인터넷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것을 미리 파악하면서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자청,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그녀. “오랫동안 방송활동을 쉬다보니 일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며 “내가 선택한 일은 최선을 다하자. 내 이름을 건 프로인 만큼 청취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해인 기자 kms@ 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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