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정성으로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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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정성으로 최선 다할 터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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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니인터뷰 / 양평관 신임 원불교중앙청운회장



-. 중앙청운회장 당선 소감은?


무거운 중책을 선뜻 맡겨주신 선후배 동지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30여년 세월을 청운회와 함께 하다보니 청운회장에 당선 되었다고 해서 뭐 특별히 느껴지는 감상은 없습니다. 담담합니다. 다만 30대에 청운회에 들어와서 전북교구 청운회 간사를 시작으로 사무국장, 부회장, 회장을 거쳐 중앙청운회 이사, 부회장, 운영본부장 등을 두루 다 거치면서 한번도 떠나본 적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소감보다는 신심과 공심을 바탕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 앞으로 풀어가야할 과제는?


가장 큰 과제는 일을 할 수 있는 재정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청운회의 조직과 이념은 잘 살아있는데 재정은 조직에 비해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회원들에게 돈을 내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선 전체회원들이 즐겁게 공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나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일에 힘쓸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운회 사무국 활동이 무엇보다 강화되어야 합니다. 청운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있다면 개인 사재를 털어서라도 사무국 강화에 힘써 나갈 생각입니다. 그래야 교단뿐만 아니라 대사회적 활동에도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10년 대정진 기도는 어떻게?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회가 발족하면서 그동안 4개 재가단체가 진행해 오던 대정진 10년 기도를 기념성업회와 같이 원불교 전 교도가 동참하는 기도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청운회에서도 이근수 전임사무총장을 중심으로 10년 대정진 기도를 이끌어갈 전담팀을 구성해 10년 대정진 기도에 더욱 정성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원불교 100년 기념 성업을 앞두고 4개 재가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해 오던 이 기도운동이 자신 성업은 물론 교단 성업에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회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


교단의 장자임을 내세우면서도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모든 재가출가 교도님들이나 단체장들께서 청운회가 교단의 장자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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