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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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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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도갑 교무의 시대공감, 생생토크

양극화는 사회계층이 양극단으로 향하여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이 나라는 소득과 자산의 격차에 따른 경제적 양극화와 교육의 차등을 포함한 사회적 양극화와 이념적인 양극화로 치닫고, 나아가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로 확산되어 그 격차가 심화되고 더욱 갈등이 깊어져, 사회통합이 어려워짐과 동시에 각종 사회적 병리 현상의 뿌리 깊은 원인이 되었다.


가장 심각한 것은 경제적 양극화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이 1조 달러를 달성했다. 1962년 경제개발 5개년을 수립한지 50년 만에 이룬 눈부신 업적이다. 그러나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은 늘어나고 중산층이 붕괴되어 경제적 양극화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런 결과, 사람들의 심리적인 추락을 겪고 있다. 희망을 잃는 것이다. 자신의 소득을 불만족하고 본인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하층에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살수 있다는 자신감이 낮아졌다.


양극화는 세상을 분별의 시선으로 바라본 환상이고 착각 일뿐이다. 양극은 내면이 하나로 공유하고 있다. 너와 나를 나누지 않고 하나임을 자각하면 함께 살아나는 길이 보인다. 이를 외면하고 서로 경쟁하고 갈등할 때 점점 힘을 잃을 것이다.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있다. 우리 모두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크게 도약 할 수 있는 높은 정신적인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


외형적인 조건의 개선이나 도움은 국민을 의존적이고 만족 하지 않는 나약한 패배의식에 빠지게 할 것이다. 사람의 정신을 충전시켜서 자신감이 넘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여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마음만 잘 먹으면 얼마든지 성공하는 지도자가 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다. 자부심을 갖고 감사하며 자신의 천부적인 창의성을 열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 하나가 세상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 모든 역량을 쏟아서 훌륭한 인재양성에 투자하고 여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골드만삭스 투자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2050년에 한국은 국민 소득이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가 된다고 하였다. 그 원인 중에 하나가 인적 자원이다. 우리 후손들은 세계 1등 국으로 성장할 능력을 이미 지니고 있다. 소태산도 이 나라가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는(魚變成龍) 운세를 말씀하셨고 세계 정신적 지도국이라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벅찬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손잡고 자신의 천직을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꾼다면 미래는 눈부시게 열려갈 것이다.


비행기는 역풍을 만나야 이륙한다. 우리의 인생도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나서면 대단한 힘이 생긴다. 분명한 것은 재산과 직업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열등의식을 느끼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 이와 상관없이 나 자신에 대한 독특한 가치를 인정하고 보다 더 멋진 삶을 설계해야 한다.


이미 6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인은 지구상에서 가장 창조성이 뛰어난 민족이라고 한다. 지금 전 세계가 한류의 바람이 불고 이것이 수출과 경제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참으로 위대한 한국인이다. 우리의 선배들이 극심한 가난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합심하여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마음을 잘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금산 권 도 갑(행복가족 캠프 지도교무)


(본 방송은 인터넷으로 KTV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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