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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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말하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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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도갑 교무의 시대공감, 생생토크

희망의 2013년 새해는 과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까요? 한 해를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 되려면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쫓아가지 말고 자신이 좋아 하는 것,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설레는 일을 만나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길을 결정하고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간이 가진 위대함은 하늘로 부터 받은 소명과 천직이 부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뇌는 집중해서 물으면 반드시 대답을 해 줍니다. 나의 길을 자신에게 묻질 않고 다른 사람에게 묻는 것은 큰 어리석음입니다. 자기 삶을 스스로 찾아갈 때 삶에 의미가 살아나고 신바람이 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양극화와 지역감정 등 대선 후유증이 말끔히 치유되어서 온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한해를 맞이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선거 전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 를 묻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왜 걱정합니까? 누가 되든지 당선된 사람이 이 나라가 원하는 사람이고 꼭 해야 할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현실은 지금 당선된 사람이 대통령입니다. 만약에 이를 거부한다면 5년 내내 속상해할 것입니다. 현실이 나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하여도 이를 받아들일 때 내가 성장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그렇게 일어나야 합니다. 만약에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이로 하여 끊임없는 갈등과 아픔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이념과 지역의 차별을 넘어서서 우리가 한 가족이고 형제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지연과 가문이 다르다고 서로 적이 된다면 큰 불행과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원불교 경전에 보면 “다른 사람의 그릇된 일을 견문하여 자기의 그름은 깨칠지언정 그 그름을 드러내지 말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고치려 하기보다 자기 허물을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바뀝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갈등은 내가 옳고 당신이 틀리다고 주장할 때 일어납니다. 상대를 바꾸려 말고 먼저 자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오직 성공과 업적을 쌓기 위하여 허겁지겁 경쟁하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삶이 힘들고 재미가 없습니다. 여기서 멈추어야 합니다. 조용히 자신을 살피고 성찰하며 마음속에 집착을 비우고 내려놓는 수행을 해야 합니다.


소태산은 100년 전 민족이 나라를 잃었던 암울한 시절에 이 나라가 세계정신의 지도국이 되며 점점 어변성용(魚變成龍)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이 열려가도 자신을 잃어버리면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공부를 하고 소명을 찾아서 내가 이 나라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게 동참하여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감동이 있고 따뜻한 사랑이 싹트며 인정이 넘치는 세상이 됩니다.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며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재산이 많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겸손하고 겸허해져서 서민들을 살피고 껴안아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가난한 민중과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이 나라가 발전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세상이 훨씬 훈훈해 질 것입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창조 할 수 있습니다.


본 방송은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으로 KTV에 들어가면 언제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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