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다' 내 마음 확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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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다' 내 마음 확인하는 법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9.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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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나도 잘 모르겠어, 살면서 주변에서 자주 들어본 말 아니신가요? 혹은 여러분 본인이 버릇처럼 내뱉고 계신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어떻게 하면 확연하고 명쾌하게 잘 알 수 있을까요??


사실 그렇습니다. 마음이란 것이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게 아니다 보니 골탕을 많이 먹습니다. 난 왜 이런 성격인 걸까? 왜 어떤 건 용납이 되고 어떤 건 안 되지? 난 왜 나 자신을 충분히 좋아하지 못하는 거야? 왜 늘 가만히만 있어도 불안함이 느껴질까?


이렇게 알 수 없는 내 마음, 확실히 알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너무나 간단하지만 아주 확실한 방법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내 가족과 내 친구들, 즉 나의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방식을 면밀히 살피는 것입니다. 그로써 내 마음의 ‘생긴 모습’을 확인하고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찌질한 행동을 하는 누군가를 곱게 봐 넘기질 못한다면, 나는 나 자신이 찌질해지는 것도 견디지 못합니다. 참을성 없이 화내는 사람을 용인해줄 수 없다면, 나는 나 자신도 화낼 수 없도록 억누르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인가요? 당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길 어색해 하신다면, 당신은 분명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대하는 법 역시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도 축하해 주지 못한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축하하거나 자랑스러워 하는 것 역시 어색해 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타인을 용서하는 데 인색하다면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데에도 인색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는 곧 지속적인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떤가요?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을 대하는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타인을 대합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을 알고 싶으시다면, 물리적으로 드러나 있는 나의 ‘인간관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마음연구소(www.facebook.com/iw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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