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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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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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민아영의‘이 음악 한번 들어보실래요?’


오늘 들려드릴 곡의 제목은 지난번에 소개한 팀인‘프로젝트락’의‘이별가’입니다. 제목부터가 슬픔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곡은 먼저 하늘로 간 사람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곡을 처음 들은 날 그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하루 종일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 가슴이 너무 시려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못 본다는 것만큼 답답하고 가슴 미어지는 일도 없습니다. 저에게 이별이라는 건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최대한 이별한 사람들의 마음을 느껴보려 했더니 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별의 느낌과 보고 싶을 때 이제 볼 수 없다는 외로움 또, ‘왜 나만 놔두고 떠났을까’하는 원망, 혼자 떠나기에 얼마나 아팠을까, 무서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슬픔, ‘한번이라도 좋으니 제발 꿈에서라도 한 번만이라도 나왔으면’하는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별을 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보시거나, 또는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노래에 빠져들면 저처럼 하루종일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살짝만 그 감정을 느끼고 오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별가는‘프로젝트락’의 2집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이별가는 프로젝트락에서 피리를 연주하고 있는 천성대 씨가 직접 작사를 한 곡입니다. 안타까운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쓴 곡이라고 합니다. 이별가를 더 슬프게 만들 수 있었던 건 여러가지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야금으로만 반주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더 잔잔하고 구슬프게 와 닿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 곡 들으시고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힘들었을 모든 이들에게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작사 천성대, 작곡 유태환, 가야금 김민영, 보컬 이신예가 들려드리는 프로젝트락의‘이별가’입니다.
노래듣기 : http://blog.naver.com/kst826/220035545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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