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박원중 교무 / 고흥교당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무더위 속에 가족과 소중한 인연들과 값진 시간들을 무사히 잘 보내고 법동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두 손 모아 기도 올리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 올리옵니다.
8월은 대종사님께서 전 생령 구원을 위해 방언을 마치고 기도 올리게 하시어 우리회상이 진리로부터 인증받게 한 백지혈인을 나툰 달이기도 합니다. 저희들 모두는 원불교의 정신적 기초가 된 구인선진의 대신성, 대단결, 대봉공 정신을 체 받고 사무여한의 마음으로 그 일, 그 일에 온 정성을 다하기를 노력하겠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큰일을 당할 때마다 주위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사는 동안 항상 주위 인연들을 잘 챙기어 늘 서로 사랑하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원망하지 않고 내 탓으로 돌리며 따뜻하게 배려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 놓지 않고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8월에도 가족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마장 없이 이루어지며 각자의 일터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서 촉망받고 신망받아 긍지를 가지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와 자비를 내려주소서.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 응답을 주시는 사은이시여!
각자의 마음밭에 은혜라는 터를 가꾸어 대종사님의 큰 뜻을 함께 이뤄나가는 법신불의 제자가 되겠나이다. 저 일원상 아래 대나무 잎만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인연이 깊어져 영생의 길이 행복함으로 가득한 삶이 되기를 저희들 마음 모아 간절히 비옵나이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