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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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만
  • 승인 2002.04.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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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스 고려인돕기 2차 모금


서타원 박청수 교무


강남교당(교무 서타원 박청수)에서 카라칼팍 누크스 고려인 돕기 2차 모금운동에 나섰다. 몇 년 전부터 물이 말라 죽음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던 누크스 지역의 고려인들에게 강남교당은 지난 해 10월 1억232만4천원을 기탁하여 올해 70가구 5백여명을 우선 볼고그라드로 이주시키는 사업을 벌였다.
박청수 교무는 “예상보다 여건이 좋아 70가구보다 더 많은 105가구를 옮길 수 있게
되었으나 현재 이주를 희망하는 나머지 125가구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2차 모금운
동을 벌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볼고그라드에 4천5백 헥타를 러시아 정부
로부터 구입했는데 이런 규모의 자금으로 이 많은 땅을 구하는 것은 실제 러시아에
서 1백억원 정도가 있어야 구할 수 있는 땅이라고 한다.
박청수 교무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어 모금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려인들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며 “이주를 바라고 있지만 이주 비용이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나머지 125가구에게도 삶의 희망을 주고자 1억을 목
표로 2차 모금을 시작했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2주째 시작된 강남교당 2차 고려인
이주모금 운동은 이현재 삼성호암재단 이사장이 열반하신 어머니 임수기 교도의 명
의로 3백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3천1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후원구좌 박희숙
한빛은행 203-008057-12-001
우체국 011916-02-031452
아프카니스탄 지진피해자 돕기 성금 1천여만원 성금
원불교 강남교당 박청수 교무는 오는 4월 8일 오전11시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서영
훈 총재에게 아프카니스탄 지진피해자 돕기 성금 1천145천130원을 기탁했다.
아프카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바글란주 나린 지역에 지난 3월
25일과 26일 리히터 규모 5-6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 30여개 마을을 강타, 가옥 99%
가 파괴되고 사상자 5천여명과 이재민 2만여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남교당 교도
들의 성금과 사단법인 「청수나눔실천회」를 통해 세계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우
라고 보내온 온정을 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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