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교당(교무 황산 이남현) 청운회(회장 박명복)가 4월20일부터 21일까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회 춘계 정기훈련」을 가졌다. 전년도에 이어 가락교당에서 열린 훈련은 교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은종 청운회 총무는 “교당에서 훈련을 하면 참석률이 높고, 숙식 등 경비 절감과 다른 교당에서도 참석할 수 있어 훈련효과가 매우 크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 청운회원들은 일기기재 요령, 회화, 좌선을 하고 이틀에 걸쳐 승산 양제승 종사가 교의편 일원상의 진리부터 게송까지 기본교리를 바탕으로 설법했다.
특히, 이웃 교당에서 온 교도들이 20여명 참석해 더욱 공부열이 가득한 훈련이 되었다. 청운회는 공부 프로그램 자체 개발과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추계 정기 훈련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명복 청운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청운회 훈련을 교당에서 개최하여 원불교 교화의 밑거름이 되고 원불교 발전의 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