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교도 받드는‘선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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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교도 받드는‘선진의 날’
  • 강민수
  • 승인 2001.03.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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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의 날 기념법회"에서 원로교도들이 기념촬영했다.


종로교당


(교무 종타원 이선종)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70세 이상의 원로교도들을 선진으로 모시고 이들의 생애와 공덕을 기리며 심신의 건강과 법력 증진을 축원하는 ‘선진의 날 기념 법회’를 가졌다.

기념 법회에서 이선종 교무는 설법을 통해 “간고하던 교단 초창기에 우리 종로교당 선진들은 내 집보다는 교당을, 교당보다는 총부 살림살이를 걱정하며 후원에 앞장섰던 어른들”이라고 칭송하고 “큰 스승님들의 효성 깊은 제자이자 교단의 대들보였다”고 치하했다. 또한 “우리 후진들은 이러한 선진들의 신심과 공심과 공부심을 체받아 일원회상의 주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

교도들은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어 중창단의 축가와 축시, 즉석에서 벌어진 노래와 춤의 한마당으로 원로교도들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 원로교도는 “노인들이 소외되는 풍토가 만연한 요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단은 여전히 아름다운 정서를 갖고 있다”라며 “모처럼 흐뭇하고 정겨운 법잔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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