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교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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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교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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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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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변합시다.


16일, 중곡교당(교무 이명륜) 교도 60여명은 ‘나부터 변하자’는 주제 아래 단계별, 11과목 훈련을 가졌다.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11과목 훈련은 염불좌선-이지연 교무, 경전 강연-유형진 교무, 정기일기 회화 의두 성리-전신원교무, 주의조행 상시일기-허성도 교무가 각각 맡아서 분반하여 진행하고 각 과정이 끝나면 다음 과정을 공부하는 식으로 모든 과정을 공부했다.
훈련을 마치고 관산 박관도 교도회장은 “솔직히 아직도 원불교의 모든 교법이 가슴에 완전히 와닿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좀더 쉽게 이해되도록 계속 공부해야 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목산 이종선 고문은 “그 동안 여러가지 직책을 맡으며, 교단의 크고 작은 훈련을 1백여 차례 이상 가졌지만, 사실 겉도는 것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 처음으로 교전에 관해 깊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또 어떤 훈련보다도 새로운 마음이 감도는 것이 참 신기하고 색다르다. 앞으로도 정전에 바탕해서 훈련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전 강연을 진행한 유형진 교무는 “확실히 작년보다 교도님들의 발표력이 좋아졌고, 각 과목에 대해서 훨씬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평했다. 이명륜 교무는 “요즘 교도님들은 과거와 달리, 분명한 이유와 합리적인 근거가 없이는 어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음으로 교도님들과 함께하고 분명하게 이유를 제시해서 훈련이든 행사든 해나가야 한다”며 짧지만, 1일 훈련에 열심히 함께 해준 교도님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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