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간담회 열려
지난 4월에 창단된 서울 원음국악단(단장 박오진)은 첫 간담회를 열어 악단의 운영방향과 활동계획, 교도단원의 추가모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3일 서울교구청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들은 원불교성가가 국악풍으로 된 곡들이 많아 느낌을 훨씬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6월부터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연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원효 교도(종로교당)는 “원불교 음악에 아쉬운 점은 다양성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이라며 “종교성이 너무 짙은 것보다는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대중성을 가진 음악으로 교화해야한다”고 주장해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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