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청년회
상태바
원불교 청년회
  • 윤법달
  • 승인 2006.06.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장병교화' 세미나 "이념확립, 후원회결성, 입대자교육"


군 청년교화를 위한 세미나가 5월30일 종로교당에서 원불교청년회(회장 김성철), 군(경)교화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목현덕 서울청년연합회장은 “군 특수조직을 위한 교리교재 개발의 필요성과 부대생활에서의 심리적 압박감이 강한 훈련병, 이등병 등의 집중력있는 교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또 “군종 - 장병과 원청의 교류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남궁문 교도(원광대 교수, 전 원청회장)는 천주교 군종교화 고찰에 대한 발제를 통해 천주교 군 교화 방법과 역사에 대해 경이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천주교는 의료봉사활동, 간행물보급, 부대별 오토바이 미사, 교리문답 책자발간, 군종신부의 보수교육, 교황청의 지속적 지원, 일 년 2차례 군인주간으로 각종 성금확보와 홍보, 가톨릭 장교연합회 발족, 군종 수녀활동 등 치밀한 준비와 희생정신 그리고 철저한 후원조직으로 군 선교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경수 교도(전 직업군인)는 실제적인 군종교화에 대한 제안을 사례중심으로 발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발제후에는 대학원 문현석 교무의 마음공부관련 동영상 프로그램시청과 참가자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군교화를 위한 원불교이념 확립, 후원회 결성, 군종 교화연구회 결성, 원청을 중심으로 한 입대자교육 등을 비롯 교단전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활동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향후 원청은 군(경)교화위원회를 중심으로 2차 세미나와 교재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