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중심의 교화공동체’를 지향하는 강남교당(한덕천 교무)이 신입교도들을 대상으로 원불교 이해와 빠른 교당 적응을 돕기 위해 신입교도 훈련을 실시했다.

신입교도 훈련은 매주 일요법회와 화요법회 후 소법당에서 1시간씩 12주 과정으로 일방적인 안내보다는 대화형식과 영상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주 교육과정을 통해서는 ‘원불교는 어떠한 종교인가, 특신급 이상 교도의 나의 종교생활 사례담, 원불교의 가르침(표어와 교리도, 원불교 신앙과 수행, 일상수행의 요법, 계문 등), 강남교당 소개, 법당예절과 법회, 알아두어야 할 경전과 경과 주문, 교도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 교감님과의 문답감정’ 등을 대화와 영상물을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수도회 14명, 10일 화요회 15명이 참석한 첫 훈련에는 ‘종교란 무엇인가? 입교동기와 입교 후 소감’등을 발표하여 앞으로 진행될 훈련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덕천 교무는 신입교도 훈련을 실시하며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왜 원불교를 신앙하고자 하는지 자각하고, 원불교는 어떤 종교인지, 대종사님은 어떤 분이며, 원불교의 핵심교리는 무엇인지, 교도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강남교도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훈련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장원희 통신원

한울안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