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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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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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신개벽으로 낙원을 맞이하자!



‘북한산 자락의 우이동 봉도 수련원의 법당에 정적(靜寂)이 감돈다. 백여 명의 입선인들이 가득한 법당이 조용한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사경(寫經) 때문이다.


안암교당(교무 김제원) 겨울 정기훈련이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우이동 봉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정신개벽으로 낙원을 맞이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합동 정기훈련은 이번에 새롭게 실시한 사경 외에도, 훈련의 기간이 길어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교도들의 요청에 의해 처음으로 2박 3일 동안 일반, 청년 합동 훈련으로 이뤄졌다.


첫날 초청강의에서는 한지성 원불교 여성회장이 ‘우리는 희망인가?’라는 주제로 원불교인으로서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는 원씨(圓氏) 집안의 자손이다. 원씨 집안의 자손들은 세계를 한 집안삼아 일한다”며, “지금은 다른 종교보다 마이너(minor)이지만, 메이저(major)종교들을 맑히고 밝혀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종교가 바로 원불교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나의 신앙과 수행의 표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도훈 서울교구 교의회 부회장이 일원가족을 이끌며 심고와 기도를 모시는 즐거움과, 산업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서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경제개발 성공사례를 전수하고 강자약자 진화상 요법을 실행하는 기쁨을 소개했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 ‘교화 대불공에 대하여’란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원불교적인 주제 외에도 ‘태안 기름 오염을 접하며 드는 감상’과 같은 시사적인 주제와 일상적인 주제들까지 총 망라됐다.


신혜운 교도회장은 해제식에서 “청년과 일반이 함께 단별 회화를 했음에도 세대와 문화의 차이 상관없이 공부인으로 하나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런 공부 기회를 일찍부터 접한 청년 여러분들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안암교당은 지난해 추진한 헌배 프로젝트에 금년 사경 프로젝트를 더해, 일상에서 뿐만 아니라 훈련에까지 공부인들의 신앙과 수행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 실시한 교도 전체 합동 훈련을 정례화하고 교법을 인격화해, 교구 교화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윤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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