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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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3.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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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신불은 신앙의 대상 수행의 표본



정릉교당(교무 신자연, 최규선)이 성북구 정릉 2동 409-94번지에 새 법도량을 마련하고 3월 16일, 이성택 교정원장과 이선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봉불식을 성대히 열어 정릉교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460.5㎡의 대지 위에 연면적 821.63㎡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그 위용을 드러낸 정릉교당은 2층에는 대각전과 남교무방을, 1층에는 소법당과 사무실, 생활관을, 지하에는 주차장과 어린이실을 각각 갖춰 놓고 있다. 완공까지 소요된 경비는 약 19억원.


이성택 교정원장은 이날 설법을 통해 “오늘의 새 법도량을 마련하기 까지 아낌없이 정재를 희사하고 혈심혈성을 다해 힘을 합해 준 재가출가 교도들의 정성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한 뒤 “우리가 이곳에 새 법도량을 마련하고 그 중심에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는 뜻은 법신불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한없는 위력을 얻자는 것이며, 법신불 일원상을 수행의 표본으로 삼아 업력과 업장을 녹이고 소멸해 가자는 것”이라며 봉불식을 계기로 일원상 봉안의 참뜻을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준명 전 서울교구교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정릉교당은 짧은 역사에 비해 그 어느 곳보다 참 공부인들이 많이 배출된 교당”이라 말하고 “이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새 법도량이 갖춰진 만큼 앞으로 이뤄질 서울교구청 신축에도 정릉교도들의 기도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봉불식에서는 한성문 교도회장이 전 교도들을 대표해 종법사 표창을, 고문기 고문이 교정원장 표창을, 임진광 교도부회장이 교구장 표창을, 그리고 교당 신축에 힘쓴 윤승국, 이웅진 교도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정릉교당은 교당 신축봉불을 계기로 법회출석 배가운동을 통한 양적성장운동과 교법의 인격화 생활화를 통한 신앙인 양성, 숨어있는 인재발굴을 통한 교화자원 양성, 문화기반 구축을 통한 교화저변 확대라는 교화중점정책을 수립하고 교화 대불공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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