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당(교무 김홍선) 결산법회가 12월 28일 여의교당 대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결산법회에서는 원기 93년 한해 동안 교화발전에 공로가 큰 교도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교당의 원로교도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이도봉, 조광명, 윤인식, 김덕권 교도에게는 일원대도상과 느티나무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1년 동안 법회에 무결석한 김대식 교도 외 11명에게는 복혜증진상이, 최다 입교를 기록한 김성용 교도에게는 최다입교상이 각각 주어졌다. 이밖에도 여의도 교당의 주인으로서 교당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한 교도들에게 푸짐한 선물들이 돌아갔다.
김홍선 교무는 “원기 93년은 여의도교당이라는 반야용선이 큰 파도없이 순항을 할 수 있었던 행복했던 한해”라 말하고 “이는 이소성대, 사무여한, 일심합력의 창립정신이 교도들 모두의 가슴에 살아 쉼쉬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 한해를 회고했다. 김 교무는 이어 “돌아오는 기축년 한해도 마음공부도 복 짓는 일도 이소성대 정신으로,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주인정신에 바탕한 사무여한 정신으로, 모두가 한마음이면 못할 일이 없다는 일심합력 정신으로 임하는 한해가 되자”며 원기 94년 새해를 축복했다.
한편 여의도교당은 결산법회 후 교도들이 함께 준비한 너섬 은혜잔치가 열려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송년잔치가 이어졌다. 이혜원 교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은혜잔치에서는 김홍선 교무를 비롯, 각 단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장기자랑을 선보여 참석한 교도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했다.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한상선 단장이 이끄는 여자 1단이 안무를 곁들인 노래로 인기상을, 진주조개잡이를 곡으로 춤을 춘 여자 10단이 1등을, 각설이 타령과 상하이트위스트를 선보인 남자 4단과 남자 5단이 2, 3등을 각각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