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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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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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센병 환우들 공동 생일잔치



2월 7일, 한센병 환우 공동생일잔치가 강남교당 교도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성나자로 마을에서 개최됐다. 한센병 환우 공동생일잔치는 박청수 교무가 1975년 삼동윤리를 실천하는 종교간 협력사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봉공분과 주관으로 열린 생일잔치에서는 생일케익과 촛불을 밝히고 다같이 생일축하노래를 부른 후 박오진 교도가 한센병 환우 전체에게 용돈을, 봉공분과에서 떡을 비롯하여 과일, 건어물, 유과 등 여러 가지 선물을 전달했다.


즐겁고 흥겨운 교도들의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조중천 교도의 판소리, 김성인·임성원 교도의 판소리와 민요, 원코러스 여성중창단의 합창, 한덕천 교무와 김화태 신부의 이중창, 신석련 교도와 환우 대표들의 가요 열창으로 교도들과 환우들이 함께 춤을 추는 화동 한마당이 펼쳐졌다.


우계숙 봉공분과장은 “우리 교도들이 공연하는 동안 평소에 얌전하셨다는 102세 할머니가 흥에 겨워 손을 흔들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전교도가 원기 100년 비전 달성을 위한 강남교도의 4대 의무 중 하나인‘한 가지 이상 봉공 활동 참여하기’를 실천하여‘보은이 즐거운 은혜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기 94년 ‘가족축원 특별기도’가 2월 3일부터 오전 10시, 오후 8시 두 차례씩 일주일 동안 실시됐다. 가족과 친척들이 법신불 사은의 호렴 속에 은혜롭게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6일 동안 108배를, 마지막 날인 9일에는 500배를 하며 가정, 사회, 국가의 복조가 밝게 열려 평화롭고 안락한 세상이 되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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