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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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3.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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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남교당, 은법결연자훈련



강남교당이 ‘행복한 공동체가 되자’는 주제로 3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에 걸쳐 대각전과 선실에서 30명의 교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은법결연자훈련(恩法結緣者, 이하 은결)’을 실시하고 있다.


은결훈련은 초창기 대종사가 제자들과 은부모의 결연을 맺고, 은법결의를 통해 일대일 교화를 했던 정신을 이어받아 원기백천의 비전을 실현하고 봉사하는 교도로서의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은결훈련을 이수한 교도들은 앞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입교도들이 교당문화에 쉽게 정착하고 진정한 원불교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첫 번째 훈련은 한덕천 교무의 ‘은결자의 정신 및 교단 역사적 배경’, 하태은 교무의 ‘신앙정신에 바탕한 은결자 역할’ 에 대한 안내 강의와 5개 분과로 나뉘어 ‘은결자의 역할 찾기’ 회화와 각 조 발표로 이어졌다. 또한 김영회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행동유형 분석을 통한 효과적 멘토링’ 체험실습도 네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한덕천 교무는 주제 설법에서 “교화단은 대종사님께서 미래를 예견하고 구상한 교화방법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그 경륜을 실현하지 못했다. 이제 1대1 은법결연이 결합하여 새로운 교화모델이 될 것이다. 이 교화모델로 원기백천의 비전을 달성하고 원불교 교화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오는 3월 28일에는 원불교 안내- 교리문답 역할실습, 기도 훈련-기도문 작성과 기도실습, 입교 법회 정착-법회안내 및 법회출석을 위한 역할실습, 상담자 역할-신뢰 형성, 내포형성을 위한 역할 실습(정조련 상담소장)에 대해 교육하고, 4월 4일에는 영산성지를 순례하며 대종사님의 포부를 실현을 위해 은결자로서의 서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한 교도들은 “원불교인으로서의 신앙과 수행에 대해 자신을 재조명하고, 신입교도의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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