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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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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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머무름으로 어울림을 만들어가요~!!



한달에 한번 토요일!! 소중한 부처님들이 하나 둘씩 환한 얼굴을 내밀며 들어오는 모습은 장충교당 소은경 교무에게 큰 활력이다. 이는 장충교당이 놀토를 이용해 어린이들을 교당에 머물도록 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때문. 작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는 더 활발해져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들의 훈련법 중 정기훈련이 놀토를 이용해 교당이라는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 아이들과 조금 여유롭게 염불하고 마음일기를 쓰고 발표를 하며 마음공부를 다시 챙기고 사은헌배송에 맞춰 100배를 올린다.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지만 요즘 제일 바쁜 층이 어린이들이라고 할 만큼 일요일 잠깐 교당에 법회 보러 오는 것도 힘들어지는 시대에 이런 시간은 아이들에게 신앙심과 수행심을 양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핵가족화 현상으로 홀로 크는 아이들이 많아, 거기서 오는 개인주의적 성향들이 교당에 와서 형, 누나, 언니, 오빠 등 또래들과 어울림을 통해 배려와 양보 그리고 한걸음 나아가 은혜를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로 인한 가장 큰 교화의 결실은 아이들을 교당에 맡긴 부모들이 더욱 신심이 깊어지고, 교당에 관심을 가져 일반교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지난 5월 9일에는 18명의 아이들이 교당에 머무름의 시간을 가지며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도우미로 일반교도 1명, 청년교도 1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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