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봉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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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봉공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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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립노인요양원 특별천도재


서울교구 봉공회(회장 김미진)가 6월 11일 수락산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특별천도재를 봉행하고 이곳에서 노년을 보내다 열반에 든 영가들의 영로를 위로했다. 수락산 특별천도재는 서울교구 봉공회가 원기 74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행사로 이번 특별천도재에서는 작년 6월 이후 열반에 든 열 분 영가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축원했다.


김인경 지도교무(잠실지구장)는 이날 천도재에서 "49일 간 기일을 지키는 사람도 별로 없는 세상에서 내 부모도 아닌 어르신들을 위한 천도재를 지내는 것은 봉공회 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이라며 "오늘의 공덕으로 영가들은 부처님의 법력에 의지해 세세생생 천도를 받고, 함께한 봉공 회원들도 자신 천도의 계기를 삼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정성욱 서울시립노인요양원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원불교 봉공회가 나서서 매년 빠지지 않고 대신해 주니 이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열반인들과 같이 이곳에서 생활하던 어르신들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봉공회원들과 함께 영가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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