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교당(교무 황도묵)과 거마교당(교무 이 지난 6월 19,20일 북인천교당 교도들과 함께 축령산 오덕훈련원에서 교도단계별훈련을 실시하고 자신의 신앙과 수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중구교당)

최희공 원무의 ‘성자의 혼을 체받자’는 결제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일기기재, 아침좌선, 염불실습, 단별회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단별회화 시간에는 사종의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광수 교도는 해제식에서 “훈련을 계기로 여래의 서원을 다시 세워서 생활 속에서 교법을 훈련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교도들은 “훈련원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채소들과 맛깔스런 음식이 고향집을 찾은 듯한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며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자신 성업봉찬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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