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민족 도서 나눔 행사
원봉공회와 삼동인터내셔널이 중국 연변 재중교포 초·중학교 도서관에 한국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
원봉공회와 삼동인터내셔널은 8월 10일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한민족 도서 나눔 기증식’을 갖고, 한국어의 우수성과 재중 청소년들의 민족의식고취를 위해 3개월 동안 모은 도서 3,000여권을 연변 초·중학교에 전달했다.
중국교구 김제명 교구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보급 될 책들은 연변에서 자라나는 우리민족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글과 문화, 의식을 일깨우는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며 “또한 원불교 중국교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원봉공회와 삼동인터내셔널은 1년에 한번 한민족 도서 나눔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봉공회 바자회를 통해 도서를 기증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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