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회 , 고원회 여름정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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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회 , 고원회 여름정기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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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리와 하나되는 여름 추억'



청년회와 고원회(고려대 원불교학생회)가 함께하는 안암교당(주임교무 김제원) 여름정기훈련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진리와 하나되는 여름 추억’을 주제로 우이동 봉도수련원에서 열려, 정기훈련 11과목을 바탕으로 교법을 체질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어록 읽는 법을 중심으로 특강을 실시한, 원철 스님은 “화두와 선을 통해 반야지혜를 열어갈 수 있다”며, “우리 교법의 불법시생활, 생활시불법, 무시선 무처선”을 강조했다. 최선국 봉도수련원장도 원기 100년과 자신 성업봉찬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매일매일 일상수행의 요법으로 자기 공부를 하고, 법위 단계를 대조해 나가며 원기 100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저녁시간에는 요가와 선, 정전의 뜻을 새기며 올리는 108배가 진행되었다. 새벽 산상기도와 우이동길을 따라 원통사로 이어진 산행은 행선(行禪)을 통해 조용히 자신을 되돌아보며 참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밖에도 ‘기쁨과 행복은 같은가’, ‘나로 인해 원불교에 호감을 갖도록 하는 방법은?’ 등 안암 청년들의 실질적이고 재미있는 13가지 강연주제들로 7분 강연이 진행돼 훈련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신도현 청년교도는 “교우회 활동 이후로 6년 만에 정기훈련에 참여했는데, 대종사님 교법에 의지해 며칠을 지내니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든든하다”며 “상시훈련까지 이 마음을 가져가 더욱 키워나가도록 연마 하겠다”며 훈련의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 청년교도도 “이번 훈련을 통해 많은 교우님들과 법과 정을 나누어 기뻤다”며 “선(禪)을 더 많이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아, 상시에 돌아가 더욱 수양에 정진하고 싶다”고 첫 훈련의 감상을 전했다.


김제원 교무는 해제식을 통해 “원기 100년을 맞이하며 자신 성업 봉찬과 교화 대불공으로 어떻게 부처가 될 것인가 연마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암교당은 9월 5일 청년 친구·가족 초대법회, 12일 2차 신입교도 훈련을 준비하며 대정진 대적공을 위한 걸음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은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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