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교수협의회(회장 : 홍성문)가 지난 8월 9, 10일 양일간 제법성지가 있는 전북 부안 원광선원에서 원기 95년 하계훈련을 열고 교단발전을 위해 향후 어떠한 일들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 100년 성업과 Post 100년을 맞이하는 교단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름훈련에서 한정원 원광대 명예교수는 “교전에 밝힌 ‘성리’의 뜻은 우주만유의 본래이치와 자성원리를 해결해 알자는 것”이라며 자신성업봉찬을 위해 성리공부에 매진할 것을 부탁했다.

훈련 둘째 날에는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회 김경일 사무총장이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원불교교수협의회가 시대가 요구하는 내용들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자료화하고 이를 교단에 제시해 교단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원불교교수협의회는 이에 따라 그동안 받아온 자문단 등록서를 분류하여 전공별로 사회평화, 문화예술, 의료생명, 환경에너지, 조직경영부문으로 나누어 5개의 소그룹 부문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각 부문에서 연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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