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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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밤 축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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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암교당 청년 친구 , 가족 , 인연 초대법회



안암교당 청년회(교무 김제원)가 9월 4일, 음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을밤 축제를 열었다. 안암교당에 처음 온 사람이 34명, 총 122명의 청년들이 함께한 친구·가족·인연 초대법회 Festival은 총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법잔치에서는 원불교 소개 PPT와 청년 인터뷰 영상이 소개되었다. 인터뷰 대상자 중 한 명인 백소영 교도는 “본인도 초대법회를 통해 안암교당에 처음 오게 되었다”며 “원불교를 만나 더 큰 꿈을 꾸게 되고, 큰 사람이 되고 싶은 서원이 생겼다. 오늘 오신 여러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대중들의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이뤄진 특강에서는, 한 대학생이 바쁜 생활 속에서 매주 종교의 도움이 필요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김제원 교무는 “종교는 깨달은 성자의 지혜를 통해 내 삶의 방향에 기준을 삼고, 이를 내것화 해나가는 것이다”라며 “모든 것은 마음을 통해 운용된다. 진리를 믿고, 수행을 통해 나의 마음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지키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알고 단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부 시간에는 안암교당 청년 남성 중창단 이지보이스의 노래, 박덕은 교도의 재즈피아노 연주, 초대가수 ‘나무 자전거’의 공연으로 가을밤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3부는 각 교화단별로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법회 소감을 나누며 다과모임을 즐겼다.


청년회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온 최성양 교도는 “초대법회를 열기까지 힘든 경계의 순간들도 많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들이 대종사님의 법을 세상에 나툴 수 있는 좋은 공부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오신 모든 분들과 함께 마음공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은 교우의 초대로 원불교 법회에 처음 참석한 김보영(27, 휘경여중 교사) 청년은 “요즘 마음이 불안했는데, 법회를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밝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초대해 준 친구에게 참 고맙다”고 전했다.


안암교당은 이번 초대법회의 인연들이 12일 신입교도들을 위한 2차 원불교 돋보기를 통해 법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일반교도 초대법회 및 한방치료, 치과검진, 세무 상담은 10월 31일(일)열린다.


박은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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