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제2차 신입교도교육 '원불교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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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제2차 신입교도교육 '원불교 돋보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9.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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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알면 알수록 즐거워요"



안암교당(교무 김제원)이 9월 12일, 2차 신입교도 교육 ‘원불교 돋보기’를 실시했다.


원불교 돋보기는 김제원 교무의 지도아래 안암교당 청년회 교육훈련부가 주관하고 일반·청년 교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진행하는 특별한 1일 훈련이다.


이번 교육에는 신입교도 19명(총 54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원불교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원지천 교도-원불교 핵심교리 ▷서도안 교도-원불교 역사(대종사 십상, 4축2재의 유래등) ▷백소영 교도-상시일기와 보통급 10계문 ▷서현정 교도-정기일기 ▷김제원 교무-열반과 천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불교의 기초부터 구체적인 훈련법까지 세세히 소개한 강의는 강사들의 열정과 남다른 공부심을, 참가자들에게는 같은 재가교도들의 설명이 설득력 있고, 친근하게 다가왔다는 평가다. 또한 신입교도들은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시원하게 털어내고, 기존 교도들에게도 알면 알수록 즐거운 공부의 장이 되었다는 의견이다.


일주일 전 초대법회를 통해 안암교당을 찾은 남명희 청년은 돋보기에 참여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공부할 수 있어 한 단계 나아간 것 같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신선은 교도는 “입교 후 3개월 동안 친구들에게 원불교를 소개하면서도 스스로 잘 모르는 것이 많아 아쉬웠는데, 오늘을 계기로 교전을 가까이 하며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훈련 소감을, 임명덕 교도(시카고교당, 재미교포)는 “태어나면서부터 원불교에 다녔지만 솔직히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실행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초입교도들의 올바른 신앙과 수행을 돕기 위해 기초교육부터 철저히 제공하고자 마련된 신입교도교육은 올해로 5년 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거쳐 진행된다.


박은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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