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호수여식
은평교당(교무 김인창)이 4월 17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초청한 가운데 대각전에서 법호수여식을 개최하고 새 법호인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법호수여자는 진산(振山) 김성천 교도와 은타원(恩陀圓) 조은충 교도로 입교후 지금까지 신심과 공부심으로 일관 해 온 알뜰한 교도들이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법호수여식에서 “김성천 교도는 대학총장을 역임한 고위 공무원으로 일마다 곳마다 이소성대 근검절약 무아봉공의 표준으로 생활하면서 가는 곳마다 표준을 보여주신 어른으로 진산의 법호를 받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성품을 깨쳐 세상에 대종사님의 법을 전하는 공부인이 되기를 당부했다.
또 조은충 교도에게는 “그동안 어려운 교단의 기관에서 철저한 신심과 공심을 바탕으로 가는 곳마다 만나는 인연마다 은혜가 충만한 생활을 하시어 오늘의 영광을 받게 되었다”며 정진적공으로 교당과 교단의 주인이 되기를 당부했다.
전 교도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 이날 법호식은 교당 꽃꽂이팀의 꽃꽂이 봉사로 꽃밭과 같은 분위기 속에 송인 교도의 축시 낭독, 김용직 교도의 축가, 은평교당 중창단의 노래와 교도들의 선물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법호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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