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재가교역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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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재가교역자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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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효율적 단 관리 방안 논의'



‘교도중심의 교화공동체’를 지향하는 강남교당 원기 96년 하반기 재가교역자 훈련이 기획훈련분과 주관으로 7월 9일 강남교당 대각전에서 열렸다. 단장 중앙, 회장단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에서는 상반기 교화성과 분석과 항단 관리와 단 관리에 대한 의견 개진, 우수교화사례를 발표하고 하반기 교화목표 600명 달성을 향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추정원 교도회장은 결제식에서 “우리는 원기백천 천불도량의 염원을 세우고 호랑이 등에 올라타 지금까지 원만한 성공을 달성하고 있다. 이제 가까운 인연중심에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 그물을 던져 세상 사람들이 원불교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교화에 정성을 다해야 할 때이다. 재가교역자 역할이 주어졌을 때 복을 많이 지을 수 있도록 주위에 감동을 주고 이웃의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하고 감사와 은혜를 나누는 감사편지(Think You Note) 보내기 운동을 제창했다.


상반기 교화 현황을 통해 9개 항단과 45개 저단에 대한 교화분석 시간이 이어졌다. 오원선 교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법회출석현황을 발표하며 “상반기에 일반회에서 정식 출석교도로 정착한 신입교도는 54명이며 이들 중에는 연원이 없이 원불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와 정착한 교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신입교도들은 종교적인 욕구가 강한 경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단장 중앙은 이들이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멘토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혜전 교도는 친구를 교화하여 교도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하며 “교도로서 누리는 행복을 나누고 싶어 주위 인연들에게 원불교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5개월 전 친구를 교당으로 인도했을 때 우리 단원들이 정성스럽게 대해주어 친구가 법회출석도 잘 하고 봉사활동도 같이 다니면서 신심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참 행복을 느낀다. 내가 교당에 열심히 다니고 기도정진하며 즐겁게 행복하게 살면 이웃에 기운이 전해져 교화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당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고영찬 교도는 ‘교전으로 본 재가교역자 역할’ 특강에서 “정산종사법어 공도편은 전무출신에게 내려주신 법문이지만 재가교역자들이 명심해야 할 법문이라고 생각한다. ‘주인이 되라’, ‘사명의식으로 일하라’, ‘덕으로 교화에 임하라’ 등 재가교역자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 덕목으로 요약할 수 있고, 특히 동지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셨다. ‘강남교당 재가교역자들이여, 經綸通宇宙하고 信義貫古今하라’는 훈시를 받들어 원기백천 천불도량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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