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법위단계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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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법위단계별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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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삶의 완성을 위한 죽음준비



서울교당이 지난 7월 9일, 10일 양일간 제법성지가 있는 변산 원광선원을 찾아 교도 법위단계별 훈련과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삶의 완성을 위한 죽음준비’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법위단계별 훈련에는 법사단을 제외한 71명의 교도들이 참석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언장 작성을 통해 자기 천도에 대한 각자의 공부 정도를 살펴볼 수 있었던 특별했던 시간. 유언장 작성과 단별회화 그리고 감상담 발표의 시간을 거치며 평소 가지고 있는 애착, 탐착, 원착의 정도를 살펴보며 상시훈련의 소중한 공부 자료를 챙겨볼 수 있었다.


또한 교도들은 석두암터 등 제법성지 순례를 통해 소태산 대종사께서 교법을 초안하고, 새 회상 창립의 인연을 두루 만난 소중한 성적지를 순례하며 원불교 100년 성업을 앞두고 성자 혼을 체받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근 교도는 “두 딸과 아내에게 남기는 유언장 작성을 하며 다시한번 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생과 사는 하나이며 이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교당 교도들은 이번 정기훈련을 통해 공부심으로 더욱 거듭남을 느끼며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부촉하셨던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하루 하루 일상에서 나날이 부처되는 훈련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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