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원회 고원회 합동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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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회 고원회 합동법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0.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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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벌, 오늘만큼은 한 편!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가 합동법회로 손을 맞잡았다. 연세대학교 원불교 교우회(연원회)와 고려대학교 원불교 교우회(고원회)의 합동법회가 10월 6일 신촌교당에서 열려, 매년 번갈아 서로를 초대해온 합동법회의 전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연원회의 김경빈·김수빈·이아연 교우가 각각 만우 ·경아·지원이라는 법명을 받아, 함께한 고원회 교우들과 기쁨을 나눴으며, 신촌교당 봉공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 공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각자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갔다. 연고전 혹은 고연전 같은 경쟁관계가 아닌, 차이나 비교 대신 공감과 소통을 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이 합동법회로, 연원회와 고원회는 이 합동법회로 서울교구 대학생 연합회 내에서도 특히나 더욱 돈독해졌다고.


이 자리에서 김계현 연원회 지도교무는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사은의 은혜를 깨닫고 보은하기 위해서는 경외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설법으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정덕 신촌교당 교무와 박원진 고원회 지도교무, 전혜봉 서대연 회장과 박지현 원대연 부회장이 함께해 이 특별한 합동법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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