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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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 여성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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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눔의 집' 찾아 신년 세배



경인교구 여성회(회장 김원법)가 새 해를 맞아 나눔의 집(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주거복지시설) 할머니들을 찾아 신년 세배를 올리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1월 3일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한 여성회원들은 안신원 소장과 호련 스님의 안내로 일본에 의해 성적 희생을 당했던 할머니들의 혹독한 삶을 전해 들으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이미 열반에 든 분들을 위한 천도독경을 올려 영로를 위로 했다.


특히 여성회원들은 할머니들에게 세배를 올린 뒤 세뱃돈과 떡,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분당교당 지희덕 교도의 살풀이춤으로 잠시나마 마음을 위로하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강일출 할머니는 “찾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선물과 함께 살풀이춤도 추고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가 강해서 전쟁이 없고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교구 여성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매년 ‘나눔의 집’을 찾아 세배를 올리기로 의견을 모으고 과거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여성인권 신장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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