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의친구들, 이동원 NGO여행가와 첫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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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화의친구들, 이동원 NGO여행가와 첫 강의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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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스플레이어, 평화 대장정 시작!!!



사)평화의 친구들의 피스플레이어(Peace Player)들이 5월 19일 첫 모임 겸 강의를 열어 평화를 위한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사)평화의친구들의 12월 캄보디아 평화기행을 위해 스탭으로 활동하는 피스플레이어는, 다양한 특강과 평화교육가 양성과정을 함께 이수하며 프놈펜 원광탁아원에 평화교육을 전하는 청년 인재들이다.


이 날, 하이원빌리지에 모인 피스플레이어들은 최근 ‘조금 다른 지구마을여행’을 펴낸 이동원 NGO 여행가를 초청, 7개월간 지구 방방곡곡을 다니며 NGO 활동에 참여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9년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단비’ 프로그램에서 잠비아를 함께 방문해 우물을 판 이야기를 시작으로, 멕시코 야생거북이 보호, 페루 판자촌 아이들 교육 등 좌충우돌 실수연발 속에서도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걸었던 시간들을 재미있고도 감동적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최경인 피스플레이어(중앙대 1학년)는 “베푼다고 생각하며 돈을 준다거나 축구공 몇 개를 주는 것으로도 현지의 경제나 분위기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평화기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겠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내가 직접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혜경 사)평화의친구들 사무국장이 평화교육가 양성 과정 첫 강의로 ‘평화의 개념’을 설명했으며, 매달 한번씩 이어질 과정 소개가 이어졌다. 피스플레이어들은 다음 모임으로 공정여행 강의와 함께 충남 서천의 귀농마을에서 펼쳐질 ‘아마도 불편할 여행’ 오리엔테이션을 6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 계획이다. 7월 13~14일 펼쳐질 이 ‘아마도 불편할 여행’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며 나아가 즐기고, 현지인들과 환경, 문화를 존중하는 한에서 지은보은을 실천하는 사)평화의친구들 평화기행, 봉사활동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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