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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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10.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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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소득 장애인과 함께하는 올~레, 제주여행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숭인) 이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저소득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레,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9일 ‘희망나눔데이’ 일일호프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회적응지원팀 성인지원반 39명의 성인장애인훈련생과 인솔자 7명이 함께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백연화 사회복지사는 “복지관에서 직업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준비와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더 많은 것들을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직업적응훈련 1반 이준희(21세/지적장애) 훈련생은 “처음 타 본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경치가 너무 좋았다. 제주도의 생명체(야자나무, 녹차밭, 소)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새로웠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회가 있다면 제주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동안 다양한 경험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캠프 및 특별활동 등에 장애인들의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 등의 요인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희망나눔데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성인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새롭고 다채로운 환경에서의 집단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기술 및 집단 응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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