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월 8일 한국보육원(원장 이수진)을 방문하여 원생들에게 겨울외투와 목도리 등을 선물했다.

설을 맞아 관계 기관 순방 중이던 맹 장관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힘을 내어 잘 커달라”고 직원들과 원생들을 격려했다.

한국보육원은 1950년 전쟁고아 1천명을 임시 수용하면서 시작된 한국 최초의 보육원이다. 이듬해 故 황정신행 종사가 원장으로 취임한 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으로 시설을 이전했으며 1982년 사회복지법인 원불교 창필재단이 설립·운영해왔다. 2004년 최준명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현재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교 학생 등 45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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