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자원로 수도원 원로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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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자원로 수도원 원로교무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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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남동 수도원 방문



4월 10일에 한남동 수도원(남산예술원 웨딩홀)에서 중앙총부 중앙여자원로수도원(원장 최선국)원로교무들이 특별기도식을 올렸다.


한남동 수도원은 약초관음사라는 일제의 사찰로 해방이후 황정신행 종사가 당시 1천원을 받는 조건으로 양도받아, 원기 31년 2월에 동대문 부인병원(현 이화여대부속병원)에 있던 고아들을 옮기고 ‘서울보화원’을 세웠다. 이후 정각사라 이름하고 김대거 종사를 소장으로 하여 서울 출장소를 설치한 곳이다. 당시 어려운 시국에 김구,이승만 등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정교동심(正敎 同心)을 실현하기도 하였으나, 국방부에 징발을 당해 미국 군목부대가 주둔하기도 했다. 이후 구타원 이공주 종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단의 토지로 이전 등기되었으나, 경제위기에 일부를 매각하기도 한 교단사에 가슴 아픈 현장이다.


최근까지 남산예술인 교당으로 운영되다 현재는 (주)하나물산에 ‘남산예술원 웨딩홀’로 10년간 임대되었다. 이날 기도식은 앞으로 원활하게 운영이 되어 교단 앞날에 유용하게 활용이 될수있도록 기운을 모았다. 한편 이날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원로교무들은 기도식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리움’미술관을 견학하고 이선종 교무의 안내로 용인의 ‘희원’ 정원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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