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에너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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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에너지법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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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절전이 곧 발전'



서울교당(교무 박성연)이 8월 25일(일) 에너지법회를 통해 절전으로 천지보은, 햇빛발전소로 안전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다짐했다.


영산성지가 있는 영광에서 매주 월요일 22km를 걸으며 생명평화 탈핵순례를 진행하고 있는 원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강해윤 교무와 이태은 사무처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핵발전소의 문제와 대안에너지, 절전운동의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강해윤 교무는 “지금 우리사회는 과도한 에너지소비로 인한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고 전제한 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전력난을 겪으면서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산성지가 있는 영광은 핵발전소 6기가 7km남짓에 있어, 원불교에게 있어서 탈핵을 통한 생명평화운동은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원불교 교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원불교 절전소,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태은 환경연대 사무처장은 ‘절전이 곧 발전임’을 알아차리고 유무념 공부의 일환으로 전기밥솥을 압력밥솥으로 돌리는 운동과 휴일과 야간에 버려지는 정수기의 절전운동을 제안했다. 또한 이 사무처장은 지난 7월 14일 종교계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한 원불교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에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천지에 보은하고 안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에너지법회에서 에너지퀴즈를 맞춘 교도들에게는 압력밥솥과 애플 보온통 그리고 타어머 절전 제어용 어댑터를 선물로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교도들은 “이번 에너지법회를 통해 교당과 각 가정에서 절전에 적극 참여하여 천지에 보은 하는 보은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환경연대가 진행하는 에너지법회는 가락교당, 잠실교당, 구로교당, 원성교당, 서용인교당 등의 서울경인지역과 광주교당, 삼천포교당, 백수교당, 정토회관 등 전국 교당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에너지법회를 원하는 교당은 원불교환경연대로 문의하면 된다.


(원불교환경연대 070-7010-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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