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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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방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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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림자와 마주하는 시간'



원불교 전국 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주관한 대학선방이 1월 20일(월)~26일(일), 일주일간 만덕산 훈련원에서 개최됐다. 원불교를 신앙하는 대학생들은 누구나 참석하고 싶어 하는 전통의 대학선방은 40여 명의 입선인이 참석하여 자신의 마음을 찾고 같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도반들과 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새벽좌선부터 기도, 염불, 강연, 회화 및 단계별 선수련등 쉴 틈 없는 일정으로 구성된 선방은 이번 처음으로 ‘참회와 불공의 그림자 작업’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좋은 평을 받았다. 한 대학생은 “그림자와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제 스스로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내 모습을 보니 꼭 상대의 잘못만은 아니었다. 이 시간을 통해 몇 년 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상처가 아무는 체험을 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대학생 현장 교화의 어려움으로 예년에 비해 입선인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새로운 원대연 집행부의 구성으로 교화와 적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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