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가 4월 30일(수) 대각개교절 행사를 진행했다. 육사 내 흥무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육사 특성상 종교행사 시간이 있는 30일로 늦춰 진행됐다.

이번 대각개교절 법회는 200명의 생도와 장병들이 참석하여 대각개교절 공동 생일잔치를 축하하고 참석 장병들은 원불교 군종 로고가 들어간 텀블러를 선물 받았다.

1부는 세월호 추모 기도식으로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법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혜(신촌교당), 표원국(중곡교당) 교무와 각 교당 청년회, 연세대학교 원불교 동아리, 한양대학교 원불교 동아리, 원애드(건국대, 세종대, 서울여대)가 참석해 장병들과 함께했다.

한편 다음 달인 6월 4일에는 강남교당 합창단이 육사를 방문하기로 해 사관학교 내 원불교 종교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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