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녹색마을 , 녹색종교
15일(목) 원불교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원불교 서울절전소 - 초록에너지학교 2’가 열렸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녹색마을·녹색종교’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 이유진 녹색당 정책위원장은 “현재 지구는 과도한 짐을 짊어지고 있는 당나귀와 같다. 당나귀를 바꿀 수 없기에 당나귀의 짐을 덜어주는 일을 찾아 에너지수요관리와 대체에너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교계의 에너지전환운동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전국적인 태양광 시민발전의 확산추세와 영국 위싱턴에 있는 900년 된 교회 건물에 올린 태양광 사례를 소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소정 교도(의왕교당)는 “대각개교절 연등을 달면서 교무님께서 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고 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교육을 들으니 참 가치 있는 에너지전환 운동이었다.”며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3차 초록에너지교육은 오는 6월 18일(수) 오후7시 하승우 충북 옥천 지역공동체 활동가의 ‘초록상상에 철학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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