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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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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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문화의 중심될 법도량’ - 안산교당 신축 봉불식


안산교당이 전 교도의 이소성대 일심합력 정신으로 9개 월간의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6월 22일(일) 봉불식을 거행했다.
원기66년 원효교당의 출장법회로 처음 교화를 시작한 안산교당은 원기73년 원곡동에 교당신축 이후 교세 발전에 따라 교당신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1361-7번지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 재가출가 교도들의 염원을 모아 지난 6월 새 법도량을 완공하고 이날 봉불식을 갖기에 이르렀다.
새로 지어진 안산교당은 대지 852㎡에 연건평 1256㎡, 지상 4층 건물로 총 공사비는 18억이 소요되었다. 1층은 식당과 생협매장, 2층은 대각전과 전시공간 3층은 소법당 4층은 휴게실로, 교도들의 소모임 공간과 도서관 등 다양한 교화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특히 연로한 교도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출입을 편리하게 했으며 1층 중앙 통로를 오픈하여 등산로와 연결, 외부인 접근을 용이하도록 건축함으로써 차후 지역문화중심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했다.
이날 봉불식에 참석한 김주원 영산선학대총장은 “원불교100주년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대종사님의 법을 세계에 심을 수 있는 불제자들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마음 안에 여래를 탄생시켜야한다. 일원대도를 원성해야 한다. 삼세의 업장을 소멸해야 한다.”며 “대종사님이 알려주신 법대로 일심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종길 신임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도들 중에 아는 분들이 많아 놀랐다. 이분들의 심법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겠다”며 반가움을 표한 뒤 “안산은 세월호 참사로 어느 때보다 교도님들의 기도와 힘이 필요하다. 여러분과 함께 화합하여 멋진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제민 경기인천교구 교의회의장도 “불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고 분발심을 얻을 것이다”고 축원했다.
이날 봉불식에서는 신명철·남궁은 교도 부부, 최대웅·김소영 교도부부, 김원오·이명임 교도부부, 차도광·이인덕 교도부부, 김문수 교도가 종법사 표장을 받았으며, 박도정·김이중 교도부부, 강선명·박
정렴 교도부부가 교구장 표창을, 설계 감리를 맡은 박찬정·김명수 교도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안산교당 전명진 교무는 “교도들의 일심합력으로 신축봉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교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교당이 위치해 있던 원곡동 교당은 다문화 지역특성을 살려 국제교화와 다문화교당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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