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국 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주관한 19기 여름 대학선방이 8월 11일(월)~17일(일), 일주일간 오덕훈련원에서 개최됐다. 원불교를 신앙하는 대학생들은 누구나 참석하고 싶어 하는 전통의 대학선방은 40여 명의 입선인이 참석하여 자신의 마음을 찾고 같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도반들과 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새벽좌선부터 기도, 염불, 강연, 회화 및 단계별 선수련 등 쉴 틈 없는 일정으로 구성된 선방은 박성은 교무(원광대학교 대학교당)의 명상을 이용한 심성수련과 박대성 교무(본지 편집장)의 단계별 선수행과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대학생은 “선은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 선방을 통해 쉽고 재밌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학교와 일상으로 돌아가서 조금씩 해보겠다.”고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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