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년연합 정기훈련이 8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우리는 원불교 청년이다! 원불교 100년 세상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훈련은 강의와 회화 위주로 진행되어 청년들의 신앙심을 고취시켰다.
‘교법으로 인간관계 해법 제시’와‘원불교 청년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등의 강의는 실생활에 접목하기 쉬운 주제선택으로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청년들은 1박2일 동안의 훈련을 통해 회화와 강연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많이 덜어낸 모습이었는데, 실제로 “처음에 어렵게 생각했던 강연이 좋았다. 강연을 통해 서로의 실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 각 단별 좋은 강연의 발표를 전체 공유했으면 좋겠다”등의 의견을 남기기도했다.
이 밖에도 “법신불 명상이 좋았다. 선의 맛을 보았는데, 굵은 느낌에의 자유였다”등 훈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교구 청년담당 김성종 교무는 “‘훈련이 짧았다. 2박 3일 정도로 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이 좀 더 빡빡했으면 한다’등 청년들의 훈련욕구도는 높다”면서 “몇년 동안 끊겼던 서울교구 청년훈련을 준비하면서 청년들의 훈련에 대한 참여도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여름정기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서울 청년들의 공부심을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