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
상태바
한겨레중고등학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1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세상 밖으로, 세상 안으로’


다양한 이유로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25일(목)과 26일(금) 1박2일의 세상 속 외출을 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와 헌산중학교, 새나래학교, 파라밀요양원 등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퇴원 이후의 삶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방문은 은혜의 집과 학교법인 전인학원, 분당교당 여성회가 주최와 후원을 맡아 원불교반 8명의 학생과 법무부 직원 7명, 자원봉사 3명과 함께했다.
“공기가 좋다. 바람이 시원하다. 마음이 행복하다. 자유는 좋은 것 같다”며 외출의 들뜬 마음을 스스럼없이 밝힌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것인데 고민 된다. 왜 나가면 잘 못 사는지 내 자신을 잘 모르겠다”며 미래에 불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헌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과 연혁에 대해 진지하게 청취했으며 한겨레중고등학교 방문에서도 신호래 교감의 통일교육에 집중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학교 관계자는 “웃음이 넘치고 활기 있게 강의를 듣는 모습이 학교 안과 차이가 있었다”며“1박2일의 외출이 아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1박2일간의 외출은 파라밀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