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문인협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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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문인협회 정기총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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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원불교문학 15집 봉정



일원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원불교문인협회(이하 원문협)가 3년 만에 『원불교문학』을 발간하고 법신불 전에 봉정했다. 11월 22일 서울회관에서 열린 원문협 정기총회 및 봉정식에서 이혜화 원문협 회장(사진)은 『원불교문학 15집』에 대해 “원불교 문학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규명한 문학집”이라 설명했다. 이어 “원기100년 이후 원불교문학의 진로를 고민할 때”라며 “이번 문학집이 원불교문학이 무엇인지 세상에 알리고 미래를 준비할 자료가 되길”희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원기100년 사업으로 원불교문학 100년을 기념하는 문선 출판 건과 성지 스토리텔링집 발간 건에 대해 논의됐다. 시와 시조, 산문, 기타 문선 분야로 원불교문학 1세기가 집대성 될 문선은 원기100년 이후 원불교문학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성지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채집해 만들 성지 스토리텔링 작업은 성지 문화의 콘텐츠를 확장시켜 의미를 극대화 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김현오 원불교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은 “원불교문학 100년기념문선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회원들 간 합력을 통해 바람직한 전통을 후대에 넘겨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경희대학교 이정재 교수가 ‘종교 신화문학-신화와 원형 비평론’에 대해 강의했으며 여의도교당 너섬합창단이 합창공연으로 『원불교문학 15집』봉정을 축하했다.


『원불교문학 15집』은 기획‘원불교문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원불교문인협회 역사 4반세기’와 대산 김대거 종사와 이공전 종사의 추모특집, 정도성 작가의 인터뷰, 원불교문인의 시와 수필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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