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청년회 가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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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청년회 가을소풍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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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춘, 가을 울림



청춘, 이름만 들어서 가슴이 설레는 그 말. 원불교의 두 열혈 청춘인 원불교 청년회(회장 오민웅)와 원불교대학생연합회(회장 김도명)가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토)과 23일(일) 진행된 원불교청년회의 가을소풍 ‘오래 간다, 그 울림’에서 울림 하나로 마련된 이태원의 콜라보 파티에서 뭉친 것. 김성곤 예비교무가 지드래곤의 노래로 무대를 먼저 달구었고 이어진 초대가수 플래쉬, 렌, 힙합가수 홀라당의 공연은 청년들을 인솔한 교무들과 단체 관계자들도 지위여부와 상관없이 청년들과 하나 되었다.


콜라보 파티 후 원불교청년회는 남산의 유스호스텔로 자리를 옮겨 울림 둘, ‘남산타워를 울려라’를 진행했다. 청년들은 조별로 나누어 약도를 들고 남산타워까지 걸으며 조원들의 이름, 나이, 교당을 문자로 보내기, 안 추운 척 사진 찍어 보내기, 남산 팔각정을 배경으로 원불교 표현하기, 9시 알람을 들으며 기도하기 등 원불교 청년들끼리만 알 수 있는 총 6개의 울림미션을 수행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울림 셋, ‘우리들의 마음을 울려라’에서 박윤철 교무를 초청해 ‘소태산 대종사님과 나, 그리고 원불교 청년’을 주제로 한 설법을 경청했다. 세상과 나라를 울릴 한 마디를 참가학생들이 돌아가며 발표하는 회화시간을 가지고 회화주제를 통해 얻은 울림의 메시지를 종이에 적어 경종에 붙이며 저마다의 각오를 다짐했다.


한정인(원효교당) 교도는 원불교청년회의 소풍이 해마다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소풍은 원대연과 함께 콜라보파티로 시작해 새로웠고 새 미션들도 신선했다”며 “회사생활로 바쁘지만 더 자주 참석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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