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회·고려대 원불교학생회 겨울정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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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회·고려대 원불교학생회 겨울정기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3.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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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도하는 사람이 참된 신앙인



안암교당(교무 김제원, 전성욱) 청년회 및 고려대 원불교 학생회(이하 고원회) 청년 36명이“원기100년의 주인은?”이라는 주제로 서울 봉도수련원에서 2월 27일(금)부터 3월 1일(일)까지 2박 3일간 겨울정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기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 훈련원 인근 원통사를 아침 일찍 찾아 음력정초특별축원기도를 하는가 하면, 오후에는“원기100년 나의 염원”을 세우고, 영주를 외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훈련원장 최소원 교무는‘기도’를 주제로 강연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참된 신앙인”임을 강조했다. 훈련 셋째 날, 새벽에는 청년들이‘원기100년 성업기도’에 동참하기도 했다. 청년들은‘6분 강연’프로그램을 통해‘원불교 교법을 실생활에 활용하여 도움이 되었던 사례는?’‘내가 잘 어기는 계문은 무엇이고, 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등의 주제에 대해 연마하고 강연을 했다.


LG 인화원 이병남 원장의 특강 또한 주목을 받았다. 이병남 원장은 기업의 존재목적이 이윤추구가 아니라 직원, 소비자 등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라 강연하며, 청년들에게 유행을 따르지 않는(counter-cyclical)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훈련에 임한 양도인 교우는“상시에 쌓였던 탐진치를 녹여냈다. 원망심이 요즘 많았었는데, 모두가 은혜임을 다시 깨닫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도권 교우는“원기100년을 맞이하여, 서원을 굳건히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 때 세운 서원을 이루고자 상시에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제원 교무는“많은 분들이 미리 준비 잘 해준 덕분에 훈련을 무사히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다. 청년들이 훈련 때 기도했던 마음으로 주체성 있는 금년을 보내고, 원기100년 성업에도 정신·육신·물질로 합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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