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2일 (목), 원불교 개교 100년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김인종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앞 광장에서 원불교 대각터 팽나무 2세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대은수(大恩樹)’로 명명된 기념수는 원불교 영산성지 노루목 대각터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구도와 대각을 지켜본 팽나무에서 씨를 받아 양묘한 2세 나무로,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 일동은 원불교 100년 성업 기원과 원불교 대각의 기쁨을 함께하고 학교의 기(氣)가 살아나길 염원했다. 김인종 총장은“원광보건대학교의 전 구성원과 후학들이 자신을 빛내고 대학을 빛내며, 세계 속 큰 은혜의 주인공이 될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은수’는 원불교 100주년을 맞아 총 712그루가 분양됐으며, 전라남도 영광군 보호수 및 원불교 교단을 상징하는 교목으로도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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