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지와 떠나는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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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지와 떠나는 봄맞이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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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여성회 문화기행



대각개교절을 맞아 서울교구 여성회(회장 고영심)가 15일(수) 문화기행을 떠났다.


이번 문화기행에는 86명의 여성회 회원들이 참가 했으며 화천교당을 비롯하여 산소길, 동구래마을, 야생화단지, DMZ(칠성전망대), 칠성교당을 방문했다.


강원도 화천교당에서는 교도들이 직접 점심공양을 대접했다. 이날 김화교당 우세관 교무는“화천 교당은 강원도에 두 번째로 생긴 교당이다. 새로운 교화 터전을 마련하고자 작년 재건축해서 11월에 봉불식을 올렸다. 3층에는 햇빛발전소를 만들었으며, 아름다운 건물로 등재된 화천에서 유명한 건물이다. 교당에서는 빈병을 팔아 장학금을 마련한다. 그래서 화천 시내 술집에서는 빈병을 가져 오시기도 한다. 지역사회에 큰 어른으로 자리 잡고 있는 교당이 화천교당이다”며 화천교당을 소개했다.


화천교당 박정인 교무는“봉불식을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손님대접을 해본 적이 없어 걱정이 되었다. 이렇게 교당을 찾아주셔서 영광이다. 시골에 맞는 작은 교당이지만 큰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화천교당의 점심공양은 교도들이 직접 정성스레 준비한유기농 먹거리로 차려졌다. 교도들이 직접 재배하고 농사지은 웰빙 음식들과 손수 만든 두부 등이 점심으로 공양되어 여성회 회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성회 회원들은 산소길과 50여 종에 달하는 토종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동구래마을 야생화 단지를 방문에 봄기운을 만끽하며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회원들은 DMZ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남북문제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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